쿠키리스 시대가 도입하면서 써드파티 데이터가 사라질 것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 “써드파티(3rd-party) 데이터가 대체 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써드파티 외에도 제로 파티, 퍼스트 파티, 세컨드 파티 등 데이터 종류가 더 있는데요.
오늘은 로플랫에서 이런 ‘어쩌고’ 데이터와 관련해 간단히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000 파티 데이터는 ‘수집 대상’ 또는 ‘수집 주체’에 따라 데이터를 분류하는 것인데요.
크게 회사가 고객에게 직접 수집한 데이터는 ‘제로파티’와 ‘퍼스트파티’ 데이터이고, 내 회사가 다른 회사의 고객 데이터를 사거나 받는 경우가 ‘세컨드파티’와 ‘써드파티’ 데이터입니다.
각 데이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제로파티(0-party) 데이터
“고객이 자발적, 적극적으로 기업에 제공한 고객 데이터”
대표적인 제로파티 데이터는 ‘설문조사’입니다. 고객이 기업이 원하는 정보에 대해 직접, 그리고 자세하게 제공하는 데이터가 바로 이 제로파티 데이터인데요. 이 외에도 성별 및 연령 등의 고객 가입정보도 제로파티 데이터에 해당됩니다.
제로파티 데이터는 고객이 회사에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만을 말한다는 점에서 퍼스트파티 데이터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 제로파티 데이터는 뒤에서 설명할 퍼스트/세컨/써드파티 데이터에 비해 고객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데이터에서는 얻을 수 없는 직접적인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기업들은 제로파티 데이터 수집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퍼스트파티(1st-party) 데이터
“회사가(내가) 내 고객으로부터 동의를 구하고 직접 수집한 고객의 행동 또는 관심 데이터”
고객이 직접 제공하지 않았더라도 회원가입 등을 통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고객 식별자를 바탕으로 찾아본 제품, 페이지 잔류시간, 최근 구매내역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관심 및 행동 데이터가 바로 퍼스트파티 데이터입니다.
퍼스트파티 데이터 안에는 제로파티 데이터가 포함됩니다.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객의 적극적, 직접적인 응답으로 얻어진 데이터를 ‘제로파티 데이터’라고 따로 부르게 됐습니다.
이메일, 전화번호, UID, ADID 등의 식별자를 기반으로 제로파티 데이터와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을 파악하는 사례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퍼스트파티 데이터(내부데이터): 회원 등급, 구매 매장/제품, 고객센터 클레임 시점이나 유형, 고객 이탈시점, 이탈 전 이벤트 등
- 제로파티 데이터: 경쟁사 이용 정도, 구매한 매장/제품에 대한 만족도, 클레임 처리 과정에 대한 만족도, 이탈 이유 등
세컨드파티(2nd-party) 데이터
“다른회사가 본인의 고객에게서 수집한 고객의 행동 또는 관심 데이터”
다른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고객 데이터라고 볼 수 있는데요. A기업이 자신들의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B기업에게 판매한다면 이 데이터는 B기업에게는 세컨드파티 데이터가 됩니다.
보통 다른 기업의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구매해 세컨드파티 데이터로 이용하는 목적은 ‘광고 타겟 확장, 세부적인 타겟팅’ 등을 위해서입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인해 세컨드파티 데이터가 실제로 거래 및 공유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써드파티(3rd-party) 데이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업과 수집되는 고객의 직접적인 관계가 없이 수집되는 데이터”
어떤 기업이 자신의 고객을 대상으로 수집한 정보가 아니라 인터넷의 여러 소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인데요. 보통 인터넷의 쿠키를 이용하여 수집되는 데이터가 바로 이 ‘써드파티 데이터’입니다.
‘써드파티 데이터’는 뉴스, 커뮤니티 등의 여러 매체로부터 수집하고 합쳐진 데이터이다 보니,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 데이터가 고객의 동의 하에 수집됐는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용자 프라이버시 문제로 써드파티 쿠키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죠.
고객들의 ‘오프라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면 요즘 내 고객의 행동, 관심 데이터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로, 로플랫 SDK 탑재를 통해 고객의 ‘오프라인 데이터’ 적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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